작성일 : 01-07-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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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이 띵하고 의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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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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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밤이되면 잠이 안옵니다.
다음날에 학교가기가 두려워요.
하지만 또 안가면 여기저기서 잔소리를 해대니까 억지로 가요,
저는 초등학교때고학년만해도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그때는 친구들이 정말 정이 많고 착했어요.
그런데 고등학생이 된 지금, 초등학교때 친했던 애들은 날라리가 되어
날 무시하고 있어요.
인사해도 하는척 마는척하면서 왠지 전의 친구를 보는 듯한 시선이 아닌
그 표정으로 날 봐요.
저는요 고등학교와서 이제 공부를 해야지ㅣ 하고 마음을 다잡았어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집중을 해서 겨우 겨우 중간고사때 상위권에도 들었어요,
선생님들의 칭찬도 들었어요.
그런데 점점 제가 우울해지는 이유가 있는데.
저는 왠지 왕따당한다는 느낌이 들어 괴롭습니다.
혼자서 운적도 있었구요.
난 정말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서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데 말이예요.
불쾌감같은거나 안주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남앞에 나서는것도 싫구요.
왜 앞에 나와서 나올때는 나만 그렇게 떠는건지.
다른 아이들은 청중들 앞에서 말하는것이 긴장안되는지 신기해요.
그리구 괜히 얼굴이 빨개지고.
화가나는건 몇몇 사람들이 그걸보고 내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 착각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참기힘든게 ..
(글쓰기가 두렵네요. 우리반 애들이 이거 볼까봐.)
절 더러 냄새가 난데요.
전 정말 맨날 샤워를 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내일은 학교를 가야하는데, ..
어쨎든 좋은 답변 부탁드려요.
두세줄만 해주시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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