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5-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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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짜증이나고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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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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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22살의 회사원입니다. 다름이아니구요 회사에다닌지 2년6개월정도 됬습니다. 고등학교 말부터 회사를 다녔지요. 그런데 요즘들어서 처음에는 없었던 성격이 생기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상사분들이나 일하면서 생기는 "화" 를 제가 어리다는 이유로 다 참아내고 그야말로 네.네 하면서 회사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98년도여름에 회사에서 희망퇴직이 시작되면서 많은사람들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자연히 남아있는사람들의 몫이 커졌지요 밤12:00는 기본이고 밤을새는일도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한 1년6개월을 다녔지요.그러면서 괜히 사람들한테 짜증내고 화내고,괜히 우울해지고 그전에는 참을수 있는일들이 틱틱대고,짜증을 내는 성격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올해2월부터는 사람이 한명추가되면서 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이 많이줄어들었는데두 불구하고 조금만 짜증이 나두 사람들한테 짜증을 내고 화를냅니다. 아침마다 출근할때마다 오늘은 사람들이 뭐라해도 숫자1,2,3...을 세자고 다짐을 합니다. 참아야지 화가나도 짜증이나도 ..참아야지 하면서 ..어느순간에 또다시 짜증을 냅니다.
너무 힘듭니다. 그런 나 자신이 그래서 요 몇년동안 정신과를 찾아갈라고 여러번 결심했는데 왠지 혼자가기에는 무섭고, 겁두나고 이런일로 정신과를 가두되나 싶은게??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의 회사는 안성이고 집은 서울이라 기숙사생활을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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