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7-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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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땜에 넘넘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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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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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너무나 감당하기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결벽증이 아주 심합니다..
예를 들어 길을 지나가다 물이 많이 흘러 내려 오면 화장실 물이 아닌가
그런 생각에 그 물을 밟으면 더러우니 신발을 소독하고..
바닥도 소독하고..
병원 주사실 쓰레기통을 실수로 건드려 버리면 병이 옮을까 불안에 떨고..
그리고 문단속이나 가스.. 수십번을 더 확인합니다..
이런적 한번도 없엇는데 결혼후 임신 8개월때 울 남편이 교대근무하는터라
혼자 잠을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어느날 분명 문단속을 했는데 아침에 문이 잠겨있지 않는 겁입니다..
그때이후로 넘넘 불안해져서 결국 돌이킬수 없는 이런 상태까지 와 버렷습니다..
울 남편에게 얘기하면 소스라칩니다...
하두 많이 들어서...
남편에게 얘기하면 아주 맘이 편안해 졌었는데 이젠 감당하기 힘든 부담을 주는
것 같아 혼자 넘넘 괴롭습니다..
나두 생각이 자유롭고 싶고 이런 강박증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강박정신증이라 병원에 찾아가라는 그런 말씀보다 제가 안심할수 있도록 조언을
해 주심 갑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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