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1-07 22:42
|
불안,,조급증,,대인관계의 어려움,,현실도피,,과거로의 집착등,,
|
 |
 조회 : 2,078
|
대인공포라는 말을 고교때 이시형박사님의 책을 무슨 죄라도 되는양 사서 읽고서
알게 되었죠. 어느때부턴가 남앞에서는 너무 심하게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때문에
고생하다 대학과 군대를 평범히 마치고 아예 나서지 않으니 좋은 인상때문인지 별
다른 문제없이 지냈습니다.결혼해서 딸도 두고,,
약2년전 실직한 후 속아서 산 부동산으로 심하게 스트레스받고 온갖 안해본 생각
이 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집안의 안정적인 환경으로 큰 문제는 발생
치 않았으나 예전부터 가졌던 삶의 근원적인 문제에 궁금함을 갖고 있습니다.
짧게 모든 자세한 내용를 말씀 드릴 수는 없으니..몇가지만 여쭙겠습니다.
저는 제가 느끼는 불안감,미래의 두려움,그리고 특히 저의 힘으로는 어쩔수 없
는 타인의 무례함과 행위에 큰 분노를 삭이며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고 생
각합니다. 좋은 생각으로 유도하려해도 이상하리만치 그생각에 집착하는데 차라
리 습관처럼 되어버려 이런 증상도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까?
둘째는 저의 상황이 어려움에 빠지는 것이 제 행위에 대한 보답일 뿐만 아니라 제
가 알지 못하는 어떤 무언가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편안함과 안정감있는 마음으로 하루라도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싶습니
다. 불면은 오래된 저의 습관이니까요..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솔직히 최면이나 전생요법을 받고 싶습니다..답변을 부탁드립니다.수고하십시오.
ps)몇년전 선생님의 책을 사서 해 보았으나 잘 모르겠더군요. 무언가를 새로 시작
하는 그리 적지 않은 나이,,솔직히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
다.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