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4-0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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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를 8년동안 짝 사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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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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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도배낭여행을 떠나게 되는 77년생의 남잡니다.
근 8년간 짝사랑하는 한 여자가 있습니다.
내게는 무척 특별하고 소중하며 절대적인 사람이나
제가 다가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그녀를 만나고자 다짐합니다.
전부터 전화도 간혹 했지만 혹시 집착으로 보일까봐
하고 싶은 전화도 하지 않았어요.
전화할때도 나 혼자 말하고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여전합니다. 8년동안 변한게 없지요.
제가 소심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조심스럽습니다 다가가는 것에..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여자이기에.
이렇게 선생님에게 상담을 드리는 것은
그렇게 사랑하는 여자에게 왜 증오가 드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솔직한 심정이라면.. 8년간 내가 이만큼의 고통을 받고 있으니
그녀가 그것을 알아 주거나 그녀도 당해보았으면 하는 것인데.
그런 마음 가지면 안되는 것을 알지만
나 스스로 컨트롤 하기 요즘 힘듭니다.
왜 사랑하는 여자에게 분노가 생기는지..
조언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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