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0-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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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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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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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주전에 아기를 출산한 새내기 엄마 입니다.
산후 우울증인거 같습니다.
친정엄마가 없으면 매우 불안해서 왔다갔다 안절부절을
못합니다. 산후우울증 증세를 보니 확실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산후조리원에 들어갔습니다.(1주일)
지금은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낮에 아기가 잘때
잠을 못잡니다. 자고일어나면(잠도 얼마 못잡니다.5-10분정도)
불안하고 초조하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전에 처럼 안절부절
정도는 아니고요. 아기를 보느라고 힘이드는데 낮에는 잠을
못자다가 저녁에는 피곤에 취해서, 남편이 오니까 아기가
울면 나말고 들을 사람이 있다는 믿음때문에 잠을 잡니다.
아기 뒤척이는 소리때문에 아기랑 같이 자면 한숨도 잠을
못 잡니다.
그래서 아기를 안방에 재우고 문을 열고 저는 남편이랑 거실에서
잠니다.
말할 사람이 없어서 전화를 자주 합니다. 사람이 없어서 더
그런가요 누가 옆에 있으면 덜합니다.
죽음에 대해서, 이혼에 대해서(남편이 자상해서 잘 해 주는데
남편이 내편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시댁식구랑 한통속이라
는 생각이 듭니다.)생각합니다.
산후조리를 할때 친정어머니랑 시어머니가 함께 와 있었어요
시어머니는 나중에 조리 끝나고 오시라고 했는데 우기시고
와계시다고 친정어머니랑 사이가 나빠졌어요
그래서 산후우울증이 시작되었던지 깊어진거 같습니다.
지금은 위에 말한 증세가 다예여 그리고 낮에 잠을 자고 나면
이런 증상이 생깁니다.
병원에 다녀야 하나요
다른 방버은 없는지? 꼭 담변해 주세요
아기가 울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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