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6-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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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야기 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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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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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은 올해나이 22살의 여자입니다.
작년까지 대학 간호학과에 다니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학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자꾸 학교가 가기싫다며
휴학을 시켜달라고 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연히 부모님들은
반대를 하셨고 그렇게라도 학교를 보내면 나아질 거라고 믿고
계신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흐른뒤에 동생이 갑자기
혼자 휴학을 하고 집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문제는 거기서 부터
입니다 동생은 원래 평소에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기피하고
고집이 세고 피해의식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지만 지금은 그
정도가 아닙니다. 옛날 이야기를 자꾸 꺼내면서 있지도 않은 일들을 지어내어 억지를 쓰고 어머님께 입에 담지못할 욕설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웃다가 울다가 하는 일이 잦아 졌습니다.
얼마전에는 동생방을 청소하시던 어머니께서 책상서랍 속에서
내의에 피를 내어 쓴 유서를 발견하신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점은 그렇게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다가도 아버님만 오시면 다시 멀쩡하게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어머님은 동생의
그런점에 아직까지 미련을 못버리시고 계십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그리고, 동생의 증세는 어느정도 심각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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