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1-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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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상처가 현생에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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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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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다리에 얼룩처럼 흰 반점이 있어요.
그 점이 전체적으로 퍼져 있어서-구름 모양 처럼요..- 반바지나 치마를 입을 수
가 없었어요. "난 왜 다른 사람들처럼 깨끗한 맨다리를 가지지 못했을까"하고
늘 고민했었어요.
선생님의 책에서 전생의 상처- 화상 등을 입었던 자리에 현생에 반점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내용을 읽었어요. 현재 삶에서 원인이 불분명한 병들이 전생의 충격으
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것두요. 그리고 그 때의 기억을 최면 치료를 통해 떠올
려 원인을 알게 되면, 그 병이 치유될 수도 있다는 내용도요.
제 다리의 흰 반점도 없앨 수 있나요?
전엔 이것 때문 콤플렉스가 심했지만, 지금은 많이 극복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선생님께 질문을 드리지만 이 점을 없앨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거
의 없어요. 하지만 왠지 여태껏 늘 제 머릿속을 떠날 수 없었던 이 점들의 존재
가 좀 더 저에게 색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면.. - 전생의 어떤 일들에 의한 상처라
면요..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선생님이 단지 태어날 때부터 흰 점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뭔가 큰 대답을 주실수
없다는 건 알지만, 부담없는 조언 한 마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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