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9-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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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세인지.. 상담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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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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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절박한 얘기 들어주세요!!
전 56세 주부입니다. 결혼전에 몸이 매우 약했는데. 한번은
귀에서 소리가 들리면서 쇼크로 쓰러진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 서울대학교 신경과에서 주욱 약을 먹고 있습니다.
몸이 특별이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결혼후 장사를 그만두고
(몸이 안좋아서) 집에 있으면서 언제부터인가 작은일에도
매우 예민해지기 시작했고,(평소 내성적인 성격)
특히 결벽증세 비슷하게 증상이 심해져만 갑니다.
이번에도 시골에서 사온 고춧가루를 봉투에 넣어 묶어놨는데
제가 베란다에서 그 봉투를 넘어갔습니다. 아무렇지 않은일인데,
웬지 신발에 있는 유리나 먼지 더러운 것들이 봉투 안에
들어간것 같고, 계속 신경이 쓰여서 흰 종이를 깔아놓고
재연하면서 뭔가 떨어지지 않는지 테스트해보고 또해보고
했는데도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아~ 정말 절박합니다. 하나에 신경을 쓰면 몸무게가 2~3kg
빠질 정도로 집착을 합니다.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서 확신을
가져도 그때뿐이죠.. 이를 어찌해야 좋은지요...
부디 저의 글을 일고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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