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5-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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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비약하는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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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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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절하신 상담 항상 잘 보고 있답니다.
저는 결혼한지 2주된 세댁이랍니다.
음.... 어떻게 시작할까요...
사생활이기에 친구나 기타 친지에게는 차마 물어볼수 없기에 속만 태우고 있답니
다. 부부생활문제인데요...
저희는 말그대로 첫날밤이었거든요. 큰일치루느라 피곤하기도 하고 신경도 많이
쓴탓인지, 신혼여행내내 관계맺는데에 실패를 했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서 성공은 하였지만, 계속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신혼기간에는 밤낮을 가리지 못하게 되는(?) 날들이 계속될 수 밖
에 없을것으로 생각했지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서로를 자유롭게 만질 수 있는
처음시기이기때문일테니까요.
저 역시 긴장가운데에서도 기대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저의 남편은 별로 그런것 같지 않아요. 이틀에 한번정도 그것도 5분도 채
안되는 짧은 시간...
나름대로 시선을 끌고자, 접촉을 시도해도 별 반응이 없더군요.
내가 매력이 없는걸까?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 이런 생각에 몰래 돌아누워 훌쩍
이기도 하구요, 잠도 제대로 오질 않네요.
저의 남편 제게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구요, 절 분명 사랑한다고 믿고
있지만요, 밤이되면 괜시리 스트레스 받게 되네요....
선생님, 제가 너무 서두르는 걸까요?
위로의 말씀보다는 현실을 차갑게 볼 수 있는 직언이 너무도 절실하답니다.
장황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하루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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