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4-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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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재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혼을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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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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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결혼5년째 조울증이라는 병이 시작 되었읍니다.
처음에는 단지 잠을 못자고 짜증나는 일이 있나부다 생각했읍니다.
그런데 이건 그게 아니었어여 자기가 신이고 대통령이라면서 또 자기가 부처라면
서 머리를 삭발하고 승복을 입고 돌아다니면서 하루에 몇천만원이라도 벌수 있다
며 저보고 일을 가지 말라고 했읍니다.그때야 저는 알수있었읍니다.
집사람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그래서 저는 고향에 잘아는 병원(대동병원)에 집사람을 입원 시켰읍니다.
그리고 몇 개월후 집사람이 만이 좋아졌읍니다.
자기 생각이 분명하고 다른 사람도 이해할만큼 병원에서도 퇴원해도 좋다고 했읍
니다. 단 약을 몇개월간 복용해야 한다고 하더군여...
퇴원한지 4개월간 약을 복용하다 집사람이 약을 먹으면 구토 증상이 있어서
약 복용을 중단 했읍니다.
그런데 올해 봄이 돼자마자 집사람이 조금씩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것을 느끼게
돼었읍니다.
한번 당한일이라 이제는 병원에 열락해서 증상이 이러하다고 얘기 하니까 재발이
라고 하던군여...
그런데 집사람이 도대체 병원에 병자만 애기해도 짜증을 부리는 겁니다.
자기가 신이니까 다 고칠수 있다고여 자기말을 안 믿으면 자살한다고 겁을 주니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여?
그리고 언제까지 이런일을 당하며 살아야 하는지?
다른사람 한테 애기도 못하고 처가쪽에 애기하면 굿을 하자니 저의 할머니 무덤을
잘못섰다고 하니 애기도 못하겠고 제가 요즘 미칠 지경이람니다.
처음 병을 앓았을때도 처가에서 몰래 저의 할머니 무덤에다 부적을 넣어서
집안이 발칵 뒤집힌 일도 있어 이젠 아무에게도 하소연 할때도 없읍니다.
김영우 선생님 제발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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