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3-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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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으면 이상해 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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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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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5세된 제동생이 술문제로 대단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술을 먹지 않으면 못
견디는 것은 아닙니다만 술을 먹으면 자제력을 잃고 시비가 붙거나 싸움이 되어
경찰서에서 연락이오길 여러번이고 남의집 담을 넘기도 하고 ....아무튼 올케뿐
아니라 늙으신 아버지가 오밤중에 경찰서로 다니시면서 뒷수습하시는것도 볼수가
없고 무엇보다 제 동생 본인이 자기 스스로에 대한 실망과 이러다 가정이나 사회
생활, 친구관계등이 모두 깨져버리는것은 아닌지 누나로써 넘 걱정이 됩니다.
술먹지 않을때는 저희 아내가 아프면 죽까지 끓여 놓고 나갈정도고 하나 있는 아
들에게도 잘해서 올케가 아이를 잘 맡기기도 합니다.성격적으로 좀 소심하기도
하고 끈기가 없고 참을성이 없씁니다. 괭장히 꼼꼼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편이
구요 안정감이 없는편.참고로 저희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셔서 엄마와 많이 싸우
시던 어릴적 기억이 제게도 있구요 집안에 거이 알콜중독이었던 사촌도 있었습니
다만 집안 내력일수도 있나요? 아뭏튼 더 늦기전에 정신과적 치료든 어떤 수단
과 방법을 써서라도 제 동생의 고미이 무엇인지 무엇이 술을 먹게하는지 먹으명
왜그리 이상해 지는지 도와 주고 싶습니다.정신과적 상담과 치료를 권하는것이
어떨지 올케와 의논해 봤지만 만일 치료후에도 다시 술을 마시게 되면 사람이 더
망가지지않겠냐는 올케의말입니다.선생님,제 동생에게 도움을 주셨으면감사하겠
습니다. 제 동생의 직업은 건축현장감리로 있고 모태신앙기독교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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