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4-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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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대인공포증...리플꼭 달아주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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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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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이번에 대학생된 여학생인데여.. 진짜 오랜 고민끝에 올리기루했어
여.. 예전부터 저에게 우울증이랑 대인공포증이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여..
그게 아마두 중2때부터 인것같아요..전에는 무지 활발했었거든여..다들 그러하겠
안녕하세여.. 이번에 대학생된 여학생인데여.. 진짜 오랜 고민끝에 올리기루했어
여.. 예전부터 저에게 우울증이랑 대인공포증이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여..
그게 아마두 중2때부터 인것같아요..전에는 무지 활발했었거든여..다들 그러하겠
지만 생각해보면 전 넘하다 싶을정도로요.. 그래서 친구도 많고 말도많고 항상
하루하루가 잼난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는 거의 죽을맛이네영-.-
중학교때야 뭐 사춘기려니 하구 그냥 넘어갔었는데 그런 현상이 아직까징 계속되
구 있어서 정말 제게 문제가 있는것 같아여.. 병원에라두 가서 치료를 받음 괜찮
아지지 않을까해서여.. 제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오히려 친구두 중고등학교와서
많이들 친해지구 사귀구 그러던데 전 오히려 초등학교때 친구가 더 많아영^^;;
6년내내 임원두 도맡아했었구 공부두 잘했었거든여..그땐 그럼 친구들이 많이 따
르잖아여..넘 제 자랑만하는것 같은데 예전엔 기냥 이렇게 활발했었다는걸 말하
구싶어서여..^^;; 하지만 고등학교땐 거의 있는듯 없는듯 애들이랑두 말두 안하
어어울리지두 않았어여.. 학교보충때두 거의 빠지고 수업시간에두 딴청만피우구
전혀 듣지두 않구 더이상 예전의 총망받던 학생에서 벗어나서 거의 반에서 나쁜
것만 1등하구 그랬어여..예를들어 지각이라든지 돈내는거말예여..^^;저두 제가
왜이렇게 변해버렸는지 모르겠어여.. 갑자기 모든것이 허무하고 사는게 싫어지더
라구여..그냥 눈뜨면 눈뜨는데로 발길닫는데로 움직이구 머릿속은 항상 멍해가지
고 누가 무슨말을해도 한번에 알아듣지 못하구 거의 세번정두 들어야 알아듣구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하더라구여.. 아침에 눈뜨는건 거의 지옥이져.. 오늘은 또
무얼하며 지낼까.. 암튼 이렇게 제가 비참해지라곤 상상못했어영..ㅠㅠ
세상이 싫어지니까 사람들두 싫어지더라구여.. 역시나 대인관계에서두 문제가 발
생했져.. 예전같으면 애들많은곳에서 떠들고 웃고 하는게 좋았는데 지금은 오히
려 피하져..차라리 혼자서 살았으면 좋겠어여.. 애덜이랑 어울리질 않으니까 대
화에두 못껴들고 괜히 껴들어서 싫은소리 들음 어떡하나부터 걱정하고..구러니
까 그 많던 친구들두 없구 거의 따수준이에영.. 전 디게 자존심이 세거든여.. 그
래서 먼저 애들한테 말거는법두 없어여..그러면서도 항상 애들중심에 서고 싶은
맘은 간절해영..넘 이기주의져? 진짜 이렇게 내성적인데두 언제나 애들중심에서
튀고 싶고 주목받구 싶고... 그래선지 예전엔 한오버했었거든여..
역시나 대학가서도 애들과는 전혀 못어울리겠어여.. 애들이랑 눈마주치기두 겁나
고 괜히 애덜많은데서 얘기같은거라두 하면 입이굳어서 제대로 하지두 못해영
왜 무대공포증이란거 있잖아여... 저두 그런게 디게 심해여..아마두 애덜앞에서
뭐시키는거라두 있음 그전부터 두근두근... 식은땀부터 나고 머릿속에는 애들이
내말을 잘들어줄까? 재밌게 할수 있을까? 이런생각이 들어가지고 미치겠어여..
전 원래부터 말이 없는건지 아님 무엇때문에 말을 안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여..
제가 생각하기론 대인공포증과 우울증때문인것 같은데 ... 말이 없으니까 애들
두 저에게 다가와주지 않더라구여.. 딴애들은 친구들만 잘 사귀구 다들 자연스럽
게 다가와서 친구가 되던데.. 전 안그래여..늘 혼자져... 솔직히 눈에보이는 따
는 아니에여.. 저두 나름대로 노력하구여..근데 알고보면 따에여.. 대학에서 같
이 수업듣는 친구3명이 있는데 항상 같이 다니긴해두 별 말두 안해여..다들 지들
끼리만 쑥닥쑥닥하구.. 오히려 같이 다녀주니까 고맙기까지 하데여..
맨날 하는얘기는 남자얘긴데 전 그런거에 흥미없거든여..그니까 저에겐 말두안걸
구 그러네여.. 그니까 저 속으론 무지 걱정해여..이러다 완전 외톨이가 되는게
아닐까.. 꼭 형식적으로만 같이 다니는것 같아여..
저에게두 따뜻하게 공감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네여..
이젠 이러는 것두 넘 지겨워여.. 맨날 집에선 할일두 없어서 빈둥되고 친구두 별
루 없으니까 약속같은것두 없어여.. 넘 한심하네여.. 이러다가 사회생활은 또 어
떻게 해야할지... 벌써부터 겁부터나여.. 지금 대학에 와있지만 과두 별루 맘에
안들고 제가 정말 하고 싶은것두 아니었고 그냥 왔어여... 제가 이런상태만 아니
었더라두 공부도 더 잘하구 하구싶은것두 정해서 즐겁게 대학생활하구 있을텐
데.. 정말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돌려버리고 싶네여... 전 틈만나면 우울해해
여.. 뭘봐도 우울하고 할일도 없고.. 맨날 잠만자여.. 또 그 지옥같은 4년을 어
케 보내야할지.. 친한애들두 없어여.. 이번에 과오티 엠티가서두 술자리에두 잘
안꼈어여.. 또 껴봤자 저에게 말 거는 애두 없거든여.. 정말 소외감 느끼네여..
이젠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저의 뭐가 이상하게 보이는건지.. 겉으로 보기
에 딱 티가 나나보네여ㅠㅠ
이젠 이러구 살고싶지 않아서 이렇게 큰맘먹구 글올렸어여.. 저두 정말 제가 잘
하는걸 찾아서 즐겁게 살구싶어여.. 요즘은 또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여..제가 첫
째거든여..그니까 예전부터 공부무지했져..초중학겨땐 반톱을 거의 했을정도로
여.. 그니까 제겐 공부만이 살길이라구 생각했었나봐여..저의 진짜 적성은 찾지
두 않고.. 적성검사같은거하면 거의 예술쪽으로 나와여..요즘엔 실감해여..공부
는 제 적성이 아네여..정말루..그래두 예전부터의 고정관념과 습관때문인지 공부
안하면 불안해여..그렇다구 공부를 하는것두 아네여.. 남들보다 뒷쳐지면 무지
심란하구 불안하거든여..
오널 정말 제 얘기를 이러쿵 저러쿵 많이 적었네여.. 그런데두 이상하게 뭔가 시
원하지가 않네여.. 암튼 저 병원이라두 가서 얼렁 우울증이랑 대인공포증을 치료
받구 싶어여.. 예전처럼 다시 활발해질수 있게여..
리플 꼭 달아주세여...
지만 생각해보면 전 넘하다 싶을정도로요.. 그래서 친구도 많고 말도많고 항상
하루하루가 잼난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는 거의 죽을맛이네영-.-
중학교때야 뭐 사춘기려니 하구 그냥 넘어갔었는데 그런 현상이 아직까징 계속되
구 있어서 정말 제게 문제가 있는것 같아여.. 병원에라두 가서 치료를 받음 괜찮
아지지 않을까해서여.. 제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오히려 친구두 중고등학교와서
많이들 친해지구 사귀구 그러던데 전 오히려 초등학교때 친구가 더 많아영^^;;
6년내내 임원두 도맡아했었구 공부두 잘했었거든여..그땐 그럼 친구들이 많이 따
르잖아여..넘 제 자랑만하는것 같은데 예전엔 기냥 이렇게 활발했었다는걸 말하
구싶어서여..^^;; 하지만 고등학교땐 거의 있는듯 없는듯 애들이랑두 말두 안하
어어울리지두 않았어여.. 학교보충때두 거의 빠지고 수업시간에두 딴청만피우구
전혀 듣지두 않구 더이상 예전의 총망받던 학생에서 벗어나서 거의 반에서 나쁜
것만 1등하구 그랬어여..예를들어 지각이라든지 돈내는거말예여..^^;저두 제가
왜이렇게 변해버렸는지 모르겠어여.. 갑자기 모든것이 허무하고 사는게 싫어지더
라구여..그냥 눈뜨면 눈뜨는데로 발길닫는데로 움직이구 머릿속은 항상 멍해가지
고 누가 무슨말을해도 한번에 알아듣지 못하구 거의 세번정두 들어야 알아듣구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하더라구여.. 아침에 눈뜨는건 거의 지옥이져.. 오늘은 또
무얼하며 지낼까.. 암튼 이렇게 제가 비참해지라곤 상상못했어영..ㅠㅠ
세상이 싫어지니까 사람들두 싫어지더라구여.. 역시나 대인관계에서두 문제가 발
생했져.. 예전같으면 애들많은곳에서 떠들고 웃고 하는게 좋았는데 지금은 오히
려 피하져..차라리 혼자서 살았으면 좋겠어여.. 애덜이랑 어울리질 않으니까 대
화에두 못껴들고 괜히 껴들어서 싫은소리 들음 어떡하나부터 걱정하고..구러니
까 그 많던 친구들두 없구 거의 따수준이에영.. 전 디게 자존심이 세거든여.. 그
래서 먼저 애들한테 말거는법두 없어여..그러면서도 항상 애들중심에 서고 싶은
맘은 간절해영..넘 이기주의져? 진짜 이렇게 내성적인데두 언제나 애들중심에서
튀고 싶고 주목받구 싶고... 그래선지 예전엔 한오버했었거든여..
역시나 대학가서도 애들과는 전혀 못어울리겠어여.. 애들이랑 눈마주치기두 겁나
고 괜히 애덜많은데서 얘기같은거라두 하면 입이굳어서 제대로 하지두 못해영
왜 무대공포증이란거 있잖아여... 저두 그런게 디게 심해여..아마두 애덜앞에서
뭐시키는거라두 있음 그전부터 두근두근... 식은땀부터 나고 머릿속에는 애들이
내말을 잘들어줄까? 재밌게 할수 있을까? 이런생각이 들어가지고 미치겠어여..
전 원래부터 말이 없는건지 아님 무엇때문에 말을 안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여..
제가 생각하기론 대인공포증과 우울증때문인것 같은데 ... 말이 없으니까 애들
두 저에게 다가와주지 않더라구여.. 딴애들은 친구들만 잘 사귀구 다들 자연스럽
게 다가와서 친구가 되던데.. 전 안그래여..늘 혼자져... 솔직히 눈에보이는 따
는 아니에여.. 저두 나름대로 노력하구여..근데 알고보면 따에여.. 대학에서 같
이 수업듣는 친구3명이 있는데 항상 같이 다니긴해두 별 말두 안해여..다들 지들
끼리만 쑥닥쑥닥하구.. 오히려 같이 다녀주니까 고맙기까지 하데여..
맨날 하는얘기는 남자얘긴데 전 그런거에 흥미없거든여..그니까 저에겐 말두안걸
구 그러네여.. 그니까 저 속으론 무지 걱정해여..이러다 완전 외톨이가 되는게
아닐까.. 꼭 형식적으로만 같이 다니는것 같아여..
저에게두 따뜻하게 공감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네여..
이젠 이러는 것두 넘 지겨워여.. 맨날 집에선 할일두 없어서 빈둥되고 친구두 별
루 없으니까 약속같은것두 없어여.. 넘 한심하네여.. 이러다가 사회생활은 또 어
떻게 해야할지... 벌써부터 겁부터나여.. 지금 대학에 와있지만 과두 별루 맘에
안들고 제가 정말 하고 싶은것두 아니었고 그냥 왔어여... 제가 이런상태만 아니
었더라두 공부도 더 잘하구 하구싶은것두 정해서 즐겁게 대학생활하구 있을텐
데.. 정말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돌려버리고 싶네여... 전 틈만나면 우울해해
여.. 뭘봐도 우울하고 할일도 없고.. 맨날 잠만자여.. 또 그 지옥같은 4년을 어
케 보내야할지.. 친한애들두 없어여.. 이번에 과오티 엠티가서두 술자리에두 잘
안꼈어여.. 또 껴봤자 저에게 말 거는 애두 없거든여.. 정말 소외감 느끼네여..
이젠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저의 뭐가 이상하게 보이는건지.. 겉으로 보기
에 딱 티가 나나보네여ㅠㅠ
이젠 이러구 살고싶지 않아서 이렇게 큰맘먹구 글올렸어여.. 저두 정말 제가 잘
하는걸 찾아서 즐겁게 살구싶어여.. 요즘은 또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여..제가 첫
째거든여..그니까 예전부터 공부무지했져..초중학겨땐 반톱을 거의 했을정도로
여.. 그니까 제겐 공부만이 살길이라구 생각했었나봐여..저의 진짜 적성은 찾지
두 않고.. 적성검사같은거하면 거의 예술쪽으로 나와여..요즘엔 실감해여..공부
는 제 적성이 아네여..정말루..그래두 예전부터의 고정관념과 습관때문인지 공부
안하면 불안해여..그렇다구 공부를 하는것두 아네여.. 남들보다 뒷쳐지면 무지
심란하구 불안하거든여..
오널 정말 제 얘기를 이러쿵 저러쿵 많이 적었네여.. 그런데두 이상하게 뭔가 시
원하지가 않네여.. 암튼 저 병원이라두 가서 얼렁 우울증이랑 대인공포증을 치료
받구 싶어여.. 예전처럼 다시 활발해질수 있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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