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4-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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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병세가 갈수록 심해지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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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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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어머니에 대해 상담을 하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어머니가 결혼하기 전 할아버지에게 아주 심하게 맞은 이후로 정신질환이 생겨서
병원에서 3차례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후에는 발병시마다 약을 집에서
먹고 1~2회 복용을 하면 금새 좋아지고, 몇년에 한번꼴로 발병을 했는데, 50대 후
반부터인가 1년에 한번 발병을 하고 점점 횟수가 증가를 하더군요. 그래도 약을
먹으면 좋아지고는 했는데, 이번에는 좋아지지를 않아요.
작년12월부터 지금까지 전혀 차도가 없습니다.
증상은 의심이 많고, 불만이 많아 가족들에게 욕을 하거나, 특히 늘 약을 먹이
는 아버지에 대해 적대감이 심하고, 독설을 퍼붓고는 합니다. 때로는 과잉된 표현
과 알수없는 말을 해서 가족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에 매우 집착을 하고, 여기저기 다니며 돈을 쓰고, 어린아이처럼 먹는것과 장난감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다가도 어떤날은 하루종일 집에 있으며 얘기도 않하고 방에만 앉아서 울고
있을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는것을 매우 싫어해서 약을 한번 먹이려면 거의 전투를 해야할 정
도로 힘이 들고 증상은 호전이 않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입원을 해야할까요? 더이상 집에서 약을 제대로 먹이기란 거의 불가능
하고, 가족들 힘으로는 역부족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병원에는 절대로 가지도 않
으려고 하니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서 응급실을 통해 진료를 받아봐야하나도 고
민을 해보았으나 엄마가 병원자체를 거부하고 있어 대책이 서지를 않습니다.
병원에 데려갈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저희집은 쌍문동입니다. 우연찮게 선생님의 병원이 집에서 가까워 도움울 요청하
게 됐습니다.
저의 전화번호는 011-9319-4723입니다. 저희 엄마를 꼭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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