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4-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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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인간의 방대한 정신세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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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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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누구에게 물어보아도 아무리생각해보아도 해답을 구하지 못해서 질문드립니
다.
사람의 광대하고 다양한 정신작용의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은 어떻게 내려야 합니
까?
가령 그 사람의 정신적 성향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반 사회적이고 영적
이고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이라고 가정한다면(현실적인 얘기가 싫고 언어로 표현
할수 없는
자기만의 몽상적인 세계가 가득할 경우) 이게 정신병입니까?
도무지 돈버는것도 싫고 현실적인 능력도 싫고 나이가 있는데 결혼할 생각도 안하
고 그냥 왜 이렇게 현실이 고통스러울까?
무상할까...어떻게 하면 근원적으로 고통을 벗어날수 있을까?뭐이런 등등...의 생
각들이 가슴속에서 물밀듯이 솟아오를때......
이게 과연 정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겁니까?
보통의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얘기하면 좀 맛간 도인道人으로 몰릴것같은 생
각들만이 머리솟게 가득합니다.
2500년전 붓다가 고뇌할때도 아마 현대의 정신과를 찿았더라면 우울증 진잔을 받
았을 수도 있었을것 같군요....^^
대체 광활한 인간의 정신작용의 질병과 건강함의 기준이 뭡니까?
그사람의 정신작용의 모든 다양한 기제들이 그저 현실에 잘 적응되도록만 이루어
졌으면 이게 과연 건강한 것입니까?
또 한가지만더...
인간(동물 식물 무기물..그들도 정신작용이 있다는 가정하에..)의 의식의 기원이
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입니까?
항상 사람들에게 손해만 보는 몽상가가 올립니다.고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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