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1-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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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면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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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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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해도 2~3시간만 자도 거뜬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사람인데 이번 여
름부터 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과수면증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계속 잠을 자는 것은 아니지만(그나마 의지에 의해 깨어있는 상태이지만 일상적인 생활
에 대한 의지가 아니었다면 계속 수면상태일 것 같음),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3분의 2
정도)은 잠에 취해있는 상태입니다.
일단 잠이 밀려오면 눈꺼풀을 들고있는것이 스스로 조절이 안되고 약간의 어지러움을
느끼며 잠으로 어느 순간 빠져들어 갑니다.
또한 잠에 빠지면 거의 정신을 잃은 사람처럼 혹은 식물인간처럼 밖으로부터의 자극(이
전에는 아주 작은 소리나 움직임에도 민감했던 편)에 무뎌져서는 (물론 누군가 흔들
어 깨우거나 부르면 깨어나긴 하는데 잠에서 빠져나오기까진 아주 오래 걸림) 아침에
깨어나면 온몸이 혈액순환이 안되서 절이도록 몸을 뒤척이지지도 않는채 수면상태로 깊
이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무슨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가여??
이전에의 생활패턴과는 아무것도 달라진것이 없고 환경도 변한게 없는데... 그 안에
서 적응하고 있는 저의 모습은 넘 달려져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상담해 보았지만, 그냥 현실도피쯤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현실을 도피
할 일도 없고 하고싶고,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하루하루를 짧다고 느끼고 살아가
던 사람입니다.
원인이 멀까여???
수면에 관한 여러가지 증상들을 찾아보았는데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이 나름대로 과수면
증이라는 결론을 내렸는데...
다른 증상인지여??
넘 많은 게 궁굼합니다...
분명 이런 증상도 어떤 장애일텐데...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설명되지 않는 이유로 일상적인 생활에 너무나 나태하고 게
으른 모습으로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제 문제에 대한 스스로의 해결책을 찾고 원래의 즐거운 생활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질문을 올림니다...
좋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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