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8-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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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살기 싫고..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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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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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3소녀입니다..
진짜로...우울증인것 같아서.. 상담을 해보려고합니다..
삶이 너무 싫고..진짜로 너무 살기 싫습니다..
모든것이 짜증나고 슬프고 귀찮고..
조금한일에도 너무 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원래 성격은 진짜로 밝고 학교에서는 거의 분위기 메이커
인데..
가정에서 엄마와의 불화로 인해서 그런지..
그런증세가 갈수록 심해 지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노래만 들어도 눈물이 흐르고..
티비에서 코믹프로를 보면서도 눈물이 흐르고...
저번에는동맥을 끊을려고 칼을 대었는데..
지금은 그 위에..흉터가 남아있습니다..
진짜로..죽고싶고..집 뛰쳐나가고 싶고 합니다..
저희 엄마는 저에게..너무 많은것을 바랍니다..
너무 힘듭니다... 이젠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는것이..
너무 힘들고..차라리..역겹다고 해야할까요..???
아줌마라고부르는것이..너무너무 편해져갑니다..
집안에 들어오는 순간부터..기분이 다운되고..
미쳐버릴것같고..
소리지르고 싶고... 돌아버릴것같고..
차라리 정신병원에 가고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온 집안 식구가 싫습니다..
제가 없을때.. 더행복해 보이는 가정을 보면서..
진짜로..사라지고싶습니다..
정말..어떻게해야 할지..도움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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