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3-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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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증이나 빙의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기력이 약해서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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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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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상담을 원하시는 분 중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몇자 올립니다.
저의 경험담을 말씀드리는 것인데 저의 형이 작년 11월부터 시험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에다가 종교적인 금식행위로 인해 편집증적인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빙의를 의심하기도 했고요. 주요 증세가 심장이
많이 약해졌고 누군가를 많이 의심하고 착시현상에 환청까지 들린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본인이든 주위분이든간에 편집증적인 증세가 있다거나
심장이 약해서 갑자기 놀란다거나 화병이 있다거나 하시는 분은
기력이 약해서 그럴수도 있으니 무조건 빙의현상이라고 우기시지 마시고요
꼭 한방치료를 받아보세요.
요즘에는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제기동 한약상가에 가서 찾아보면
"주사", "사향"이라는 약이 있을겁니다. 심장이 약하신 분은 효과가
그만 입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약장사인 것 같은데. 빙의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단지 그와 비슷한 증세로 인해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조언을
해드리는 겁니다.
저의 형은 다행히도 조기에 한방치료를 받게 되었고 자기 스스로 약을
복용하였기에 지금은 거의 다 나았습니다. 한약은 양약과는 달리 치유속도가
느려서 1년정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제가 굳이 이렇게 몇 글자 올리는 것은 그동안 저의 가족들이 겪은 고통을
알기에 이와 비슷한 경우를 흔치않게 보지만 조기에 한방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를 그대로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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