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5-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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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자세히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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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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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의 남자친구와 결혼하기로 되어있는 사이입니다.근데 문제는 남자친구
의 어머니께서 성격에 좀 장애가 있으십니다.남자친구와 그의 아버지(미래 시아버
님)는 "원래 그런 사람이니 네가 좀 이해해라" 내진 "그냥 무시해버려..."또는
"우리도 두손 두발 다 든 사람이라서 어쩔 수 없다!!!"로 날 위로하려 듭니다.하
지만 내 생각은 좀 다릅니다.어떻게 그냥 참으면서 살아가랍 말입니까? 온 식구
를 자기 맘대루 하려는 횡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남자친구와 그의 누님
은 엄마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까지 말합니다. 어머님 성격이 어떠시냐면 기분이
좋거나 돈이 생기면 간이 라도 내어줄듯 한없이 좋다가 기분이 나쁘다 싶거나 아
버님께서 돈을 안주시거나 오빠가 돈을 안줄때 모든 가족을 못살게 굴고 욕도 막
하십니다. 남자친구 어렸을땐 옆집 개가 짖는다고 남자친굴 막 때렸다고 합니다.
참고로 어머님은 낭비벽이 상당히 심하십니다.한달 용돈이 130만원인데 그 돈을
보름이 못가 다 쓰시고 돈을 더 달라고 하시니...남자친구의 집이 그나마 남아있
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요즘엔 어머니께서 나를 괴롭히시는데 그 이유는 남자친구한테 돈을 받기 위해서
랍니다. 내가 괴로워하는걸 남자친구는 못보거든요...그래서 일부러 어머니와 마
주치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참 속상합니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구...심지어는 남자친구와 헤어지는게 날까?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정말 상세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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