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6-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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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합니다 상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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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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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살기 힘듭니다.. 대인 공포증이 있구요..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그래서 누가 무슨 소리만 해도 잘 놀라구요
아마도 몇년동안 마음속에 고민들을 삭혀서 그런가봅니다..
예전부터 친구들과의 관계가 안좋았구요..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왕따도 당해봤구 놀림도 많이 받아서..
외로움과 사람에 대한 증오 때문에 많이 괴로워했죠..
무대 공포증도 있었구요..
너무 외롭고 힘들었는데.. 누구도 절 이해해 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때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죽는다는건 도피이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미안해서 차마 그런짓은 할수 없었습니다..
학교라는것도 자꾸 억누르기만해서 자유분방한 성격인 저를 짓누릅니다..
답답할때면 창문가에서 바람을 쏘이는데.. 요즘은 자꾸만 서글퍼져 눈물이 납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구 새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요즘 다시 우울증과 불안증이 생겼
습니다.. 하루하루 미친듯이 시간에 쫓기어 살아갑니다..
방학때 좀 쉬려니까 보충을 하다네여..
1년동안 정들었던 동아리도 탈퇴하려고 하고 숙제두 자꾸 밀리구 지각하고
또 수업 설명을 듣는둥 마는둥 듣다가..
마음을 억누르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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