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1-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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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여자관계(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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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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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버지는 52살의 저의 집 가장이십니다. 현재 직업군인으로 사회적응기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그런데 약 10년 전에 한 여자를 알게되어 지금은 거의 그 여자에게 빠져서 거의 집과 그여자집을 오가는 상태이십니다. 며칠전에 제가 그 여자집에 가서 3자대면을 했는데 그 여자는 헤어지고 싶지만 정이 너무 깊게 쌓여서 헤어지자는 말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또 아버님의 의처증이 조금 심하신것 같아요. 물론 그 여자에게도 그렇고 저의 어머님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느 집에 있을 적에도 반대집의 여자에게 수시로 전화를 하여 혹시나 다른 남자를 만나지 않는지 혹은 밤 늦은 시간에 집에 있는지 없는 지 확인을 하십니다. 현재 그여자도 어머니도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싫다고 합니다. 이제 제가 알게되니 아버지도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시지만 맘을 다잡아먹지 못하시고 계속 방황하십니다. 저희가 어떻게 해야 아버지의 맘을 돌릴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저의 아버님은 폭력을 쓰시지 않는데 그 여자에게는 몇번의 폭력행위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사랑하는데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이겠지요...
답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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