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1-02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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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누군지.. 잊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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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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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에 대한 문제점을 물어보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이상적인 존경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그 사람을 닮으려고 노력할것이고요.
전 너무나도 그 인물을 존경한 나머지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 사람을 닮아 있고,또 무턱대고 닮아지려고 노력합니다.
저의 습관도 어느새 그사람과 똑같아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모든생활을 그사람과 연관시키고,의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의 모든 행동양식이나 태도.......나중엔 그사람이 가지고 있던 일종의....
병적인 증세(편집증)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때론 그러한 현상들에 대해 희열감도 느끼곤합니다.
"난 점점....나의 존경하는 인물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난 그 인물과 같
은 삶을 보낼것이다.비록 그 인물이 처참하게 세상을 떠났지만..."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제 자신과 그인물을 혼동하고 있는걸까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전 지금 혼란스럽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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