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6-22 10:56
|
아이가 좀 이상한것 같아서요...
|
 |
 조회 : 1,909
|
안녕하세요..바쁘신데 이런 상담으로 시간을 뺏게되어서 죄송합니다.
다른게 아니라 저에겐 5살된 아들이있는데 말을 너무 너무나 듣지를 않습니다.
그냥 말을 듣지 않는게 아니라 주위사람들이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어린이 집에서도 보기에 선생님이 포기를 한듯한 인상도 듭니다.
친구들과도 잘 싸우는 것같고 선생님말도 그렇게 듣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밤에 오줌도 싸고 해서 요즘 약국에서 약을 먹는 중이랍니다.
얼마전에는 저희 집이 아파트인데 대변도 엘리베이터안에서 보고 밖에서도 놀다
가 아무데서도 보고 했나 봅니다. 물론 그때 마다 혼을 내긴 내는데 그래도 별로
달라지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진단에 도움이 될 것같아 말씀드릴게 있는데 실은 지금 저와 저희 집사람
이 별거 중에 있답니다. 이혼만 하지 않은 상태이지 끝이난 상태나 다름이 없습니
다.한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는 애를 집사람이 데리고 집을 나갔었답니다.
그러다 약 1개월 전에 애를 맞기고 가더라구요.그래서 지금은 저희 어머니 집에
들어와서 애랑 같이 살고 있는 형편이랍니다.처음에는 어린이 집에도 보내지 않
고 있다가 저희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 어린이 집에 보내면 좀
나아 질까 해서 보냈는데 보낸지가 약 10일 정도가 되었는데 별로 달라지는게 없
는 것 같습니다.친구들이랑 놀때도 몇번 보니까 양보하는 것도 없고 산만하고 집
중력도 별로 없는 것같고....엄마가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얘가 지금 반항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계속 혼내고 매를 댈수도 없고 정말 어떻
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애 엄마한테 다시 돌려 보내자니 장모하고 이모하고
본인이 직접와서 애를 맞기고 간 상태에서 그리고 지금 너무 편하다고 하는 상태
에서 애를 받아줄리도 없고...이러다 보니까 제 입장도 상당히 난처한 상태랍니
다.선생님 어떻게 해야될지 어떻게 제가 애한테 해야할지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
가 있어서 그런건지 그렇다면 병원에가서 치료를 해야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바쁘신데 시간을 빼앗게 되어서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드립니다.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