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6-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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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자친구는 너무 잘 놀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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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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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 여자친구 애깁니다.
제 여자친구는 너무나도 잘 놀랩니다. 길을 걷다가도 고양이, 개, 뱀처럼 생긴
줄, 심지어는 벽돌이 놓여 있는 것을 보아도 놀랍니다.
집에 저와 단 둘이 있으면서도 부엌쪽 자기한테 다가가면 덜컥 놀랍니다.
물건을 살때도 그런것 같고...
보기에도 너무 말르고 연약해 보입니다.
그냥 내숭이 아닙니다. 정도가 매우 심한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결혼도 해야 되는데, 혹시 임신이
라도 한 후에 그렇게 놀라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도 듭니다.
이런 경우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괜찮아 질까요? 전혀 이런쪽에는 관심이
없었던 터라 (사실 정신과는 저에게는 생소해서요...)
긴 설명은 못하시더라도 간단명료하게라도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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