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9-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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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망상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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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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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추석을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지금 30대 직장 여성입니다.
요즘 모교사이틀에서 동문회를 가진뒤 한 남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자신감이 없기 때문에 그 남자 앞에서 당당하게 서 있질 못합니다. 내가 먼저 전화를 하면 어떻게 생각할까로 고민두 하고 어쩌다 통화를 하면 생각과는 달리 핀잔두 주고
말을 막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좀 이쁘다고 생각되는 여자 동기가 들어오면 그를 빼앗길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이건 집착이겠죠?
항상 다른 누군가와 비교를 하게되고,비교 후에는 못난 나 자신에게 만족울 못 느끼고 좌절감마저 들고,그런 생각을 한 후에는 한심한 나 자신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 마저 듭니다.
감정의 기복이 크다보니 변덕이 죽 끓는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저는 어떻해야 될까요.선생님.
잠시라도 기분이 정돈 된적이 없어요.
바쁘시더라도 한 말씀좀 해주셔요
요즘 같아선 정말 살 맛도 안납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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