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7-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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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을 상실해 뭘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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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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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7살 미혼여성입니다.
1남 2녀중 장녀구요 4년동안 다니기 싫은 직장을 마지못해 다니다가 5월달부로 그만두고 지금은 다른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사실 직장을 다닐땐 이걸 그만두고나서 다른걸 해야지하는 생각이 명확했습니다. 하지만 그쪽 계통에 1주일정도 아르바이트로 일을 해보니까 생각해왔던거와는 너무 틀렸구 많이 힘들어 육체적으로도 따라가지 못함을 느끼고 그만뒀습니다.
이제는 도무지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도 하고 싶지 않고 그냥 가만히 절 내버려뒀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아무런 말씀은 안하시지만 눈치도 보이고 답답합니다. 예전부터 그래왔지만 가정불화가 좀 있는 편이라 중학교때부터 죽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요샌 더 그럽니다.
아무런 생각도 안하고 그냥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역시 목표부제로 인한 것일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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