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5-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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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신랑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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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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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제 문제좀 상담 하고 싶습니다
처음 결혼 할때 신랑은 기능직에 종사하는 사람 이었습니다.
만난지 삼개월만에 원치않은 아이를 가지게되어 시댁에 오가면서 집도있고 시아버
님이 사무실로 오라고하여가보니 번듯한사무실에 꼭 회장님같은 분위기더군요.
속으로 내가 이런 엄청난집에가서 더구나 장남인그이를어떻게 맟추고사나 하는 걱
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저는 삼남사녀에 다섯째로 태어나서 풍족하지는 않지만 부
족하지않고 구김살없이 컷습니다.결혼전에경기도 안양에 큰집이 있다고 하여가보
니 정말이더군요 그래서 등기도 열람해보니 사실이 었습니다.
그래서 이런집에와서 살면서 가게도 하면서 살면되겠다 생각하여 친정에도 이사실
을 알렸고 결국은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기 한달전에 시아버님에 사업이 잘못되어 있는집모두가 경매로 넘어
갔고 푸풀었던 신혼에꿈은 전세도아닌 보증금 200만원에월세8만원짜리단칸방이었
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막네 시누가 찿아와서 하는말이 이자돈을 받으러 왔다면서6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뭔이자냐고 하니까 보증금 200만원에 데한 이자돈 그러니
까삼부이자로남편이 빌린돈이라더군요.
그래도 그때는 남편이 잘해줘서 모든걸 참으며 신랑 하나만 밑고 살면서 작은 행
복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첯째아이를낳고 돌째를가졌을때부터 시어머니에게 이상
한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시아버님에게 작은부인이 있었고그사이에 아들이 하나
있다는겄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아버님은 대학을 졸업한 인태리였으나 도무지 가정을 도외시하는 참으로무능력
한 사람 이었습니다.
말이 통하지않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남의말을 들어줄지도 모르고 뭔가를 따지
면 그럴수밖에업다고 하면서 화를내며 큰소리로 자기입장만 합리화 시키기에 혈
안 이더군요. 남편에 말을 빌리자면 평생을 집에 월급이나 돈을 한번도 재데로 갔
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가 결혼14년동안 보니 사실그데로였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님은 술을드신후에 주사가 심하여 시도때도 없이 전화로 혀가꾸부러
진상태에서 좋은얘기든 나쁜얘기든 말이나오는데로 하면서 제게 도도하다는둥 자
기집을 우습게 한다는둥 하면서 괴롭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술이깨신 후에는 언제그랬냐는듯변덕이 죽끊듯 하였고다른데 가서는 큰며
느리는 잘얻었다고 칭찬을 하면서 제게는 또다시 그런일이 반복에 연속이었습니
다. 그럴때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전화만 오면 화장에갔다고 아이들에게 거짖말을
시키면서 피하기에 급급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강하게 따지고들며 항의하자 이년전부터는 횟수도줄고 전화도 줄더군
요. 저는 시댁에 할도리는 하였습니다.그건 남편이나 시댁도 인정 합니다
다시 남편에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남편은 저를 무척좋아하며 생활력이강하여 풍족하진 않지만 아이들과 잘놀아주며
가장으로서 도리를 다하려고 최선을 다하긴 합니다만 그런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의 성격과 비슷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남편은 술을 그다지 좋아 하지도 않고 실수
도 없으며 여자를 좋아 하지도 않고 오로지 저만 좋아합니다
14년동안 살면서 항상 신랑은 자기뜻데로만 하였고 성욕이 강하여 부부싸움만 하
면 그걸로 해결하려 하였고 그런걸 저는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싸움만 하면
소리지르고 심지어 세번씩이나 제게 구타를 하였습니다 처음두번은 강도가 약하였
으나 이번은 너무 심한 구타를하며 심지어 가짜 약으로 갖이죽자며 약까지 먹이더
군요 저는 진짜 약인줄알고 뱉었습니다술을 잘못먹는남편은 그날 소주 한병을 먹
었나봅니다 자기는 못먹는술을 먹어서 그런다고 나중에는 싹싹 빌면서 용서를 해
달라고 하지만 한번도 아니고 세번씩이나그럴때는 갗이살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어서 친정 오라버니에게 이사실을 알렸고 친정 형부 언니 동생 제부 할것없이
모두모여 여지껏 감춰만 왔던 사실들을 모두 알렸습니다 이중적인 성격으로남과
잘다투며 친구가 업고주변있는사람들과도 잘어울리지 못하는 데다가 심지어 저에
욕까지 하고 다닙니다 저를 무척이나 좋아 한다고 하면서도요.
저는 직장에 다녔는데 가는데마다 어는정도 참다가 시간이 좀흐르면 온같시비로
못살게 하면서 직장을 그만두게 하더군요 문론 직장생활을 하면서 잦은 회식으로
술을 먹고 노래방에 갔다오면 때론 늦게 들어오는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부정한짖은 하지 않았고요 그런 제게 남편을 저를 못밑고 마음에 없는 말이라고
는 하나 상처를 주는 그런말들을 자주 하곤 하였습니다
대화도 통하지않는점이 시아버님과 똑갔습니다.
이번에도 도다시 싹싹 빌면서 용서를 구하더군요 저는 그게싫어서 한몆달간 해어
져서 뭔가를 느끼게 하려고 하였지만 문자매세지에 죽는다며 유서 비슷한걸 써놓
고 핸드폰도 끈상태로 행방불명이되어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
할수없이 집에와서 빨리 들어오라고 매세지를 남기고 하여 전화가 와서 어서 들어
오라고하니 당신과 마지막으로 통화하고 죽는다며 고집을 피우다가 내가 당신에
게 마음에병이있다면 용서를 해줄태니 들어오라고하자 울면서 알겠다며 들어는 왔
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자기스스로 신경정신과에찾아가서 진료를 받고 왔다면서약
봉지와 의사가한말을 모두제게 해주더군요 약6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는 결과
가 나왔담니다 사실 남편은 고생을 많이 하였고어릴때 상처를 많이받았다고 합니
다. 자기 할아버지 산소에서 배를가르고 죽으려 하였답니다 그말이 사실인것갔고
요. 모든 자기 현실이 너무도 괴롭다며 울기도 많이울었다고요 차안에 눈물을닦았
던 화장지가 수북 하더군요 눈도 퉁퉁부어가지고 제게 말하더군요 회한에 눈물이
었다고 자기가살아온 인생이 너무도 몰랐고 이제야 뭔가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선생님 그러나 저는 너무도 큰상처를 받아서 이제는 시집도가기가 싫어졌고 아이
들때문에할수없이살긴 하지만 저는 병적으로 시댁이 싫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모든것이 완벽하기를 좋아하는저는 남편에 이런 환경이 너무
도 싫습니다 제게 문제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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