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5-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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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망설였는데..치료가 필요한지...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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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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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지금으로부터 15년전..엄마의 외도를 알았어요..
어린나이에.. 학교를 가도 엄마의 외도장면이 생각나서 너무 불안하고..걱정이 되었었답니다..
혹시나 아빠랑 엄마랑 이혼하지나 않을까...
그때부턴 전..아빠가 물어보는말엔..눈치를 보면서..거짓말을 했죠..
그렇게 그렇게 살아왔어요...
지금의 제 나이는 26살이구요..
가끔씩 심장이 터져버릴것같아요..아주가끔씩..너무 답답해요.
꼭 집어서 말하기도 그렇고.. 너무 힘들어요..아직까지도..
세상엔 진실한것..정말 소중한것..그런것이 있을까요??
못믿겠어요.. 불안하고..
이런 제 자신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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