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5-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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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수고 많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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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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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우울증이 있었고 염세적인 경향이 고등학교 까지 지속되다가 당시 XX세계사 책들을 접하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선생님이 쓰신 책도 많이 도움이 됐고요. 지금까지 시간 날때마다 성경읽듯이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과거에 염세적이며 제 삶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고 아직도 좀 남아있지만 - 아마도 이 문제는 제 삶의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그리 걱정할 정도는 아니고요. 그러면서 이 세상에 영원한 사랑이란 없다는 결론을 저 혼자 내리고 살았지만 선생님의 저서를 보고 영원한 사랑이란 가능하며 저 개인에게도 그 빛이 조금이나마 비쳐지고 있다라는 것을 느끼며 너무도 기뻤습니다. 그 전에 못 느끼며 만족 못 하던 저 못난 자신도 돌아 볼 수 있었고요. 항상 감사하며 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생퇴행을 해보고 싶지만 선생님이 워낙 바쁘시고 저보다 더 큰 고통을 받는 환자들이 많아서 그냥 지내고 있지요. 이 사이트에 가끔 들르는데 수많은 환자들도 걱정되면서 한편으로는 선생님에 대해서도 걱정(?)이 됩니다. 대기환자도 많고 대외적인 활동도 많이 하시고 책에서 보고 느꼈던대로 선생님 역시 내면적인 상처와 고통이 있음에도 개인적인 행복을 포기하며 다른 고통받는 이들을 돌보시니까요. 글이 횡설수설이 되버렸네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 선생님도 몸 건강하시고요(하셔야되고요) 힘내시고요.
- 앞으로도 직,간접적으로 "목소리"들의 메시지를 들려주시면
좋겠고요
- 항상 그 메시지들을 마음 속에 간직하며 행동으로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환자 치료하기 바쁘실텐데 지장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담에 또 글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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