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7-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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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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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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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 사는 47세 주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상업을 하고 있는데 아
주 건강하게 잘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점심먹고 가게 앞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정신이 쓰러질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가슴에서 열이나고 온몸이 중풍온것 처럼 맥
을 거드면서 이상한 느낌을 받아 죽을것 같은 기분에 미친 사람처럼 정신을 차리
려고 온갖 힘을 다써서 이겨낼려고 했는데도 심장은 방망이질을 치고 죽는줄만 알
고 얼마나 고민했는데 주의 사람들이 심장병이라고 해서 내과 병원을 이웃집 다니
듯이 다녔는데도 내과에서는 신경성이라고만 했습니다. 그런 연유로 약을 먹었는
데도 병은 아무차도도 없이 몸무게가 갑자기 20kg 이나 불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약을 먹지 않으려고 참아봤지만 도저히 약 없이는 못사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호흡곤란과 심장이 벌렁벌렁 하면서 힘이 꼴닥꼴닥 넘어가면서 어떻게 어
떻게 해서 가라 앉히고 나면 음식은 전혀 못먹는 사람처럼 기가 하나도 없이 며칠
간씩 힘이 듭니다. 지금은 집에 혼자도 못있고 나들이는 커녕 벌써 어디가야 할일
이 있다 생각만 해도 막 불안초조 심장이 뛰고 정신이 어지러우면서 집앞 나서기
도 힘이 듭니다. 집에서도 보호자 없이는 전혀 못사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보호자 하고 같이 나가도 지하실이나 건물이나 사람 많은곳 은행이나 쇼핑
몰같은데롤 가면 불안초조의 느낌이 듭니다.
심지어 남편과 잠깐 나갔다 올때도 항상 청심환을 절대 빼놓지 않고 달고 다닙니
다. 요즘 제일 힘든것은 불옆에 가면 갑자기 화끈거리면서 가슴에서 무언가가 일
어나는 기분이며 맥이 빠지면서 쿵닥쿵닥 거리고 불안증 불면증 꼭 죽을것 같은
심정에 의욕심마저 잊어버리고 세상사는게 너무너무 고통 스럽고 슬픈 마음만 듭
니다. 죽을병 든것처럼 몸전체에서 어느 한구석 조금만 증세만 일어나도 병원가
서 검사를 받아봐야만 약간 더 낳아지고 한 이틀만 지나면 다시 무슨 죽을 병일
까 고민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이제는 이 증세를 너무타다 보니까 온몸 뻐마디
마디가 너무 안좋습니다. 병원ㄴ에서는 신경성이라고만 하는데 신경성이란말만 연
달아 반복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신경성은 아닌것 같은데 말입니다. 신경을
쓰지 않아도 수시로 가슴에서 미칠것 같은 증세가 일어나면서 목에는 뭐 고기덩이
가 들어 있는것처럼 숨통을 막습니다. 쓰다보니 조잡한 글이 된것 같네요 제일 힘
든게 이웃집도 못가고 혼자 못있고 자녀들 한번 못데리고 다니는것 이젠 딸 결혼
도 시켜야 하는데 결혼 식장도 참석 못할것 같아, 엄마 노릇도 제대로 못할까봐
덜컥 겁이 납니다. 지금 제가 경험하고 있는 이병이 이렇게 지속되다가 치료하지
못하고 죽는것인지 아니면 낳을수 있는것인지 선생님께서 좋은 답변좀 해주세요.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며 무슨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지 꼭좀 답좀 주시면 감사하겠
습니다. 병이 너무 오래되서 만성이 된것같아 과연 낳을수 있을런지나 의문이네
요.. 아무쪼록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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