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7-2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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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상담을 드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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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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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저번에 올린 상담에 대해 성의것 답해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립니
다.역시 앞에 저의 설명이 많이 모자란 듯 합니다.(참고로 저번 상담 번호는1475
번입니다.) 저의 언니는 1년동안 약을 먹고 있음에도 아직 자기 병에 대해서 알지
도 못하고 약을 왜 먹어야 되는지 모르며 옆에서 저희들이 먹으라고 하니까 먹는
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치료받고 있는 선생님도 아직 본인이 정신분열증이라
는 것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제가 봐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며 예전
에 언니가 아닌듯하며 먹는것 외에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문
제는 정말 언니가 자기병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며 저희들도 옆에서 그런
말을 함부로 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언니가 제대로 치료가 되고있는지...그리고 언제쯤이면 스스로 자기병을 인
식하고 알아서 약을 먹을수 있을지... 무엇보다도 2학기 학교를 등록을 하였는데
제대로 다닐수 있을런지...등등 많이 궁금하고 답답합니다. 지금 저희는 언니와
제가 둘이서 부산에서 자취를 하고 있으며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고 언니는 늘 혼
자 집에 있습니다.지금 치료받고 있는 선생님께 그렇게 언니가 혼자 있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래도 된다고 하시는데 정말 그래도 되는지요?
그리고 이런 처지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즉 환자 가족모임 site가 인터넷 어딘가
에 있을듯 한데 저는 아무리 찾아도 잘 찾지를 못하겠어요 혹시 아시면 주소 좀
가르쳐 주셨으면 하고요 ..이런 병에 걸려도 성공적으로 잘 치료하고 열심히 살아
가고 있는 분들의 경험사례를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희망을 가지고 저의 언
니도 나을수 있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선생님 한꺼번에 너무많은 질문을 올린건 아닌지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운데 건강하세요...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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