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1-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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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습니다 전 살길이 보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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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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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올해20살된 청년입니다.전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재가 앞으로 무얼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든게 자신이 없습니다.저는 올해 재수를 했
습니다.작년에 대학을 한학기 다니다가 ,학교안에서 심한 갈등을 느끼고 자퇴서
를 낸후 다시 시험을 봤습니다.근데 결과는 더 나빳고, 어렵게 선택을 해서 대학
원서를 냈는데, 어제 발표에는 재 이름이 없었습니다.전 지금 잠을 잘 못이루고
깜짝깜짝 자다가 깨고,발표 생각을 하면,얼굴이 화끈거리고 스스로 마인드컨
트롤을 하려고 해도 잘 돼지 않습니다.그 생각을 않할려고 해도 사실 전 수
능시험에 그리고 대학에 묘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대학시험
보기전에도 딴 날은 잠을 잘 자는 편인데 이상하케 시험전날은 극도에 긴장감
과 잠을 잘 못자고 가는 버릇이 생겨서 시험성적을 정상적으로 못냅니다.
이걸 알아보니까, 시험공포증이라고 하던데요.사실 전 다른시험에는 그렇게 공
포감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 시험을 이렇게 두번씩이나 망치고 나니까 다른 모
든 시험도 요세는 생각하기만 하면 벌써 묵직한 덩어리가 가슴에 올라오는 느낌
이 듭니다.전 참고로 다른 사람의 눈을 많이 의식하는 편입니다.항상 어딜 가던
지 당당하게 살고 싶은데 그게 잘 않됍니다.사실 대학도 이름있는 대학을 들어가
지 못해서 다른 사람들에 눈을 의식하게 됀것 같습니다.그걸로 인해 더 괴롭
고 절욕할것 같구 가슴이 답답합니다.도와주십시오.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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