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3-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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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죽고싶어요. 왜 내마음을 몰라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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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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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결혼 3년된 주부입니다. 32개월된 아들도있고요. 그런데 요즘
저희집안사정이 안좋아요. 저는 문제가생기면 빠리해결하려고하고요, 남편은 방
관하면서 자기는 모르니까 가르쳐달래요. 그러면 하라는데로 한다고. 저는 지금
어려우면 서로 머리를 함께하길바라거든요. 거기서오는 화를 어떻게 참을수가없
어요. 그런생활이 계속되다보니까요. 무척외롭고 힘든일을 옆에사는 사람과 해
결했으면 하는 데. 그로인해 싸움을 자주해요. 이문제많은 아니지만 남편은 좀
이기적이고 냉소적인 사람이에요. 항상 손해를 보았다고해요. 피해의식을 갖고
있어요. 3년동안벌어다주었는데, 집안이왜 이렇게 되었냐. 당신이 주범이다라고
저도 직장생활 2년안되게했는데, 제가 사치성이 있긴했어요. 그래도 다시 시작
해보자 살림을 잘하고 계획도얘기해주었어요. 그런데 월요일날 저랑못살겠다고
이혼하제요. 늘 이런일 그사람의 이혼 제촉 그럴떄마다 불안과 초초한 저는 죽고
싶고 내가 살아야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결혼하기전 고생한번 해본적 없는 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달픈생활이었어요. 억울하고 분하고 그리고 그사람을 사랑
해서일꺼애요. 도저히 생활을 할수가 없어요. 그사람을 달래보려고했지만 그사
람의 뒤도 안보고 자기가 하고자 할때의 일은 어떤걸림돌도 필요없어요. 어제이
혼서류를 갖고온다고 하길래 가지고왔냐고 했더니. 전화로 그사람 목소리 갖고
왔다 기다려. 그리고는 집에 안들어왔어요. 결혼생활중 이사람은 15일 30일 1주
일 2틀 3일 아마도 따져보면 3달이 넘을거예요. 연락도 없이 싸우면 그래요.
내가 전화하면 끊어버려요. 그리고아예 전화도 안받아요. 그사람이 무서워요.
오늘 겨우 통화가 되어서 물어보니 이혼서류를 먼저 써서 보내주겠데요.
제생각은 아마도 집에는 안오고 우편으로 보낼것같아요. 잘못했다고 했어요.
그래도 그사람은 변화가 없어요. 경제적으로 어려운것은 참껬어요. 하지만
지금 저에겐 죽음밖에는 생각이없요. 비굴하고 제자신 이 불쌍하고 약하고
제가할수있는 일이 하도 없다는게 슬퍼요. 이글은 공개창에 넣어주시마세요.
저에게 따스한 도움이 필요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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