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2-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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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두어번 찾아뵈었는데 아무 차도가 없어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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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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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선생님께
제가 기억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일년쯤전에 대구에서 찾아뵈었습니다
그리고 최면요법도 예약을 해놓은상태니다
좀더 일찍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 제마음의 상태가 그럴만한 여유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약간의 여유때문에 이 글을 늦게나마 올리게됩니다
하여튼 지금 너무나 어렵고 힘든건 틀림이없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자신감의 부재,심지어는 가족들과의 관계도 그리 썩 원만하
지 못합니다
이야기를 할려면 많이 길지만 앞으로 여러가지 한자한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적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닐때 전부터 쌓여온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들이
폭발하면서 이 사회에 대한 감정, 즉 불안감과 자신감의 부재, 대인관계,친구와
의 관계, 가족들과의 관계가 꼬여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감정상태는 이런것들이 발전되어서 더이상 이 세상에서 제가 살수있을까하
는 의문이 듭니다
분명히 저는 좀 이상한것같은데 제 친구나 가족들은 별이상이 없다며 다독여주곤
하는데 이것들을 받아들이기 힘든 저는 자꾸만 부정을 하려듭니다
그래서 이들과는 반복되는 오해만 쌓여가는것 같아 미안한생각이 앞서는것 같습니
다 지금은 친구의 가게에 있는데 이 문제를 극복해 보려고 일부러 많은 사람들과
접촉을 하려고 생각했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 따름입니다
여러문제점들을 나름대로 분석해봤는데 제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순진하고 성격
상 내성적인부분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선생님 좀 도와주십시요
앞으로 하나하나 상담을 통해서 이상이 있다면 고치도록 노력을 하고 최면요법도
받아보고 싶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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