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7-0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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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너무나 이상하고 대인관계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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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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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뵙겠습니다. 저는 초등학교시절에 너무나 병약하여 병원신세를 많이졌고 그래
서 또래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대학은 부산에서는 알아주는 좋은
대학을 갔으나,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저의 마음은 오직 그아이에게만으로 향했고
처음으로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 제 모든걸 걸고 사
랑하였습니다. 하지만 군대를 가고난 후 저는 너무나 외로웠고 사실 대인관계에
문제가 많은 저였으므로,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았고 그러면서 공무원공부를 시작하
였으나, 좌절이 되면서 저는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고 4,5년동안 만나는 사람이
거의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이 그리워도 만날 사람이 없고 다른 남자를 만났
으나, 그 아이는 이미 다른여자를 사랑하고 있어서 저를 버렸구요, 저의 아버지
가 실직자로 어린시절부터 매일 우리집은 싸움만 하는집이었고, 아버지의 변덕과
폭행으로 저희는 항상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지금도 아버지는 저를 괴롭힙니다.
제가 무능한 것이 자신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더 그런거 같습니다. 저는 현재 모
회사의 텔레마케팅업무를 보는데, 항시 혼자있던게 습관이 되어서 도통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부담스러워 혼자 숨어있곤합니다. 겉으로보기에 저는 여느사람처럼 평
범하지만 항상 망상에 젖어있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애정결핍증상이 있어 한명
에게 집착하면 그 사람이 무서워서 도망갈 정도입니다. 제가 정신과상담을 받고
싶어도 우리집에서는 그런건 치매환자나 가는건줄알고 시집못간 처녀는 가면안된
다고 반대합니다. 희망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대학만 멀쩡히 나왔지 대인관
계가 어려워 사회생활을 오래하지 못합니다. 부산에 어떤 곳이 괜찮은 병원일까
요? 종합병원보다 개인병원이 나을까요? 결혼은 해야하는데 만날사람도 없고 결혼
하는것도 자신이 없습니다. 자살충동이 항상 있고 대학휴학이후 수년동안 어두움
속에 사로잡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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