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상담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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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07-11 03:12

혹시 대인기피증아닌가요?

전 결혼한지 8개월된주부입니다. "시"자만들어가도 어렵다고하는데요
저역시 시댁식구들이 참어렵습니다..내성적인 성격탓인지 잘 어울리질 못하는것
같아요. 시댁식구들은 참 잘해주세요. 그런데 제가 문제인것같습니다.
심지어 안부전화를 하는것자체도 꺼려지구요..버릇이 당황하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말이 버버작되거든요.. 평소에 친구나 주위 아는사람들과는 참 잘지내는편이
고,그외의 낮선만남은 싫어하는편입니다..어쩔땐 남편이 누굴같이 만나자고하면
(처음보는사람)싫지만 제성격을 극복해보려고 억지로 나갑니다..
평소 제자신이 좀 멍청하다는 생각을 갖고있어서 대화를하다가 날 멍청하다고
생각하지않을까 걱정아닌 걱정을한답니다ㅜ.ㅜ
이런 제성격을 고치고싶습니다. 치료를받아야하는지요..
말이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우 정신건강… 16-07-01 20:41 사회적 만남을 즐기지 않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생활에 밀접하게 읽혀있는 시댁식구들이나 남편 친구들에 대해 지나친 부담감을 느낀다면 불편이 클 것입니다. 자신이 멍청하다는 생각도 남들과의 교류를 피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다른 성격적 약점들도 원인이 될 겁니다. 정신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회적 만남을 즐기지 않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생활에 밀접하게 읽혀있는 시댁식구들이나 남편 친구들에 대해 지나친 부담감을 느낀다면 불편이 클 것입니다. 자신이 멍청하다는 생각도 남들과의 교류를 피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다른 성격적 약점들도 원인이 될 겁니다. 정신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U.S ♥ 당신의 치유의 과정에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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