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4-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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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자주내며 풀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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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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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한지 한달된 신혼입니다. 남편에게 자주 화를 내고 맘에없는 소릴자꾸하
게되요. 저희는 7년을 사귀었습니다. 대학때도 내내 항상 심통을 자주 부렸는데
별것도 아닌데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기 시작해서 싸움을 크게 만듭니다.
화가 안나면 간이라도 빼줄듯 잘하다가 뭔가가 맘에 안맞으면 남편을 무지 괴롭펴
요. 어려서 부터 하고 싶은걸 하지못하면 심통이 심했지만,그럭저럭 가족의 사랑
과 지금의 남편의 이해로 넘어가곤 했어요. 요즘은 남편이 너무 힘들어해서 정신
치료를 받고 싶어요. 화를 참아보기로하고 화재를 돌리려고도 해봤지만 제 성격
이 원낙 나빠서 그런지 잘 안되요.
저는 자기합리화를 잘시키는 단점이 있는데 감안해서 상담해주세요.
어제 남편과 잠자리를 했는데 저희는 유산을 2번이나 해서 항상 배란일에 민감해
요. 저희남편은 콤돔을 싫어하고 저또한 약이 무서워서 못먹으니 자연피임을 하거
든요. 배란일일지모르니 사정을 할때 밖에다 한다고 말했는데 갑자기 화가나더라
고요. 이유는 배란일이 아니었고, 저보다 더 꼼꼼이 날짜를 체크하고 생리중에만
하는걸 원칙으로 하고 늘 불안해해요. 저는 결혼을 했기때문에 아기에 대한 불안
이 많이 줄었거든요. 남편은 아기가 생길까봐 두려워 하는이유는 저희가 지금 창
업을 했고. 제가 마케팅을 하기때문에 걱정이되서 그러는것같아요. 상식으로는 이
해가 되고 저또한 동의 합니다. 그런데 마음은 화가나요. 유산을 할때도 남편은
생리가 2~3일만 늦어도 걱정을하곤 했거든요. 그래서 임신을 빨리발견했고 다음
날 바로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남편의 표정과 행동이 너무 안좋았기 때문에
예민하게 반응하면 저또한 예민해하면서 화를 내요.문제는 남편은 싸움을 하면 말
을 안하고 자요. 저는 싸움은 하루를 넘기지 말자 주의거든요. 그래서 제가 바가
지를 긁고 남편은 제목소리만 들은면 경기를할정도로 싫어해요.
그러니 서로 싸움을 해결하는 방식을 맞추려해도 제가 잘 못따라줘요.
1시간만이라도 그냥놔두면 되는데 ..그당시는 무지 화가나 잘 못참거든요.
선생님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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