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2-1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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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민좀 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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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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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정신 질환인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잘 웃습니다.그런데
웃는게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 괜히 웃는다는겁니다.밥먹을때나
머리자를때 갑자기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물론 어쩌다가 그러는
데 전에웃다가 혼난 기억이 생각나서 자꾸 웃습니다.그리고 제
가 낯을 좀 가리고 부끄러움을 많이 탑니다.성격은 내성적이고
혼자 있을땐 이상하게 안웃습니다.
웃는건 아주 어렸을 적 부터 그랬습니다.
그리고 요샌 제가 우울증을 많이 탑니다.초등학교때나 중학교때
는 농담도 잘하고 밝고 반에서 인기도 많았었는데 지금은 그럴수
가 없습니다.우울증은 고등학교때부터 그랬고 그땐
친구들이랑 어울리지도 않고 공부만 했습니다.그러다 보니 이렇
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전보다 많이 소심해진거 같습니다.그리고
전 사람들에게 말을 편하게 못하고 잘 어울리지도 못합니다.그리
고 너무 외롭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질문을 드린거 같네요.웃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우울증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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