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6-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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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에게 문제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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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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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려서부터 이유없이 불안하고 머리가 자주 아파습니다
요즘 조금 심각해요
불안해서 굉장히 많이 심장이 뛰고 머리가 심하게 아파와요
그럴때 마다 아무 생각없이 아주 많이 먹게 됩니다.
잠도 잘 못자요
새벽 2시가 넘어야 자고 자더라도 깊게 자지도 못하고 괜한 냉장고 소리등이 시끄
럽고 이부자리가 똑바로 대지 않는 것 같고 자다가 일어나서는 물건등을 정리하기
도 하고,
앞로 제게 희망이라는 것이 없고 이대로 주저앉을 것만 같아요
모두 저를 바보취급하고 뒤에서는 내욕을 할것만 같고
더 살아도 재미있는 일이 제게는 없을것 같아요
정말 전 모자라고 그런아이 같습니다.
회사에서 뭐 특별히 왕따를 당하고 있거나 무시를 당하지 않아요
다들 잘해주고 하는데도 말이죠. 무난하다고 할까요,별 문제없습니다
기분이 너무 가라앉으면서 가슴이 아파요
얼마전에는 좀 나아질까 싶어서 머리모양도 바꾸고 쇼핑도 해 보았는데도
소용없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이 계속 물먹은 솜처럼 처지고 무겁고,누군가 꾹 누르고 있는 느낌
입니다.
자주 살기 싫다는 생각만 들고 있습니다.계속 피곤하다는 말이 자주 나오고 있습
니다
모든 것이 귀찮게 느껴지고 혼자서 지내고 싶습니다,
기억력도 나빠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장난이라고 조금만 뭐라고 해
도 신경이 몹시 쓰여 토할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표현은 하지 않고 있지만 자주 짜증도 나요
전에도 자주 기분이 처진 다고 할까요 의욕없이 괜히 짜증날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며칠 가지 않았는데
요즘은 길어요
저의 이런 상태가 지치고 힘들어요.전 세상에 필요하지 않는 사람 같고 며칠째 죽
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저도 절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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