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3-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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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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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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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여성편력때문에 문의드립니다..
결혼 6년이고 끊임없는 남편의 여자문제로 고민하다 최근 이혼을 결심하고 있는 주부입니다..
여성편력이라는게 어느정도를 얘기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제 남편의 경우가 상담을 필요로 하는지 궁금해서요..
작년부터 그랬어요..
어느 한여자가 좋아진거 아니에요..
술집여자부터 미팅해서 소개를 받은 여자까지 다양했습니다..
자신의 말은 항상 별일이 없었다고..그저 전화하고 가끔 만나는 사이일뿐이라고..처음엔 안그러겠다고 빌고 그러면서도 뒤에서는 항상 전화를 하고 만나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 여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관계를 끊기를 요구하기도 했고..어쩔땐 포기하기도 했어요..
아이도 둘이라 이혼이라는 결정이 쉬운건 아니지만..
어느 사람이나 실수는 한번 있는거니 용서를 하려해도 계속되는 이런 일에는 신물이 나는군요..
아이들을 이뻐하고 집에도 충실하려고 하지만..그것과 별개로 자신의 그런 삶은 계속 하고싶은가 봅니다..
그런 사람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상담을 받게 해야할까요..
자신은 정상이다 굳게 믿고 있는 사람이라서 이런 얘기를 꺼내면 화만 냅니다..
도움을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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