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3-0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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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칠것 같습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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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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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6세 읽어주시고 상담부탁드립니다.
저는 중학교3학때 급성 충농증에 걸린후 거의 10동안 수술4번과 수많은 양약과 한
약을 먹었습니다.
수술은 고등학교2번 재대하고 레이저로 1번 다시 고등학교때 수술한 부의에 고름
이차 작년에 세브란스 병원에서 1번 받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정말 고통속에서 살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제까지 저의 인생은 코와의 싸움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병걸리기 전 1-2등을 놓치지 않았었는데 가면 갈수로 성적이 떨어졌습니다.그리
고 원하는 학교에도 못가고...정말 고등학교때는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
습니다...의욕도 없고 ..나보다 못했던 아이들이 다 잘되고 난 가면 갈수록 추락
하는것에 너무 힘들었습니다.저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공부도 안되고..
그때부터 우울하고 집중이 되지 않아서 억지로 집중할려고 하닌 신경이 너무 예민
해졌습니다..원래 예민했었는데...그때부터 공부하면 잡생각..쓸데없는 걱정과 근
심..공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집중해야한다는 생각만 하다보니...그때 부터 예
민해진 성격이
계속된 수술과 실패...그리고 삶의 의욕 상실..
그이후로 지금까지 무슨일이 잘안되면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들고 쉽게 피로하
며 어깨 통증까지 옵니다..
그리고지금 중요한 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집중만 하면 뒷목이 땡기고 머리가 절절
해집니다.집중도 잘안되고요..그리고 너무 예민합니다..쓸데없는 것까지 생각화
되어서 스스로 자책하고 마음속으로 정말 갈등이 심합니다..
책만 보면 그러니 너무 고통이 심합니다...
지금도 공부는 정말 많이 하고싶은데....정말...
어떻게 하면 낳을수 있을까요....신경 무뎌지게 하는 약은 없나요?정말 원없이 공
부하고싶어요...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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