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3-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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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덴 별루 지장은 없지만..넘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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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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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제가 넘 이상합니다...
울집은 좀 복잡해서 어린시절부터 안조은 기억들은 많이 있지만..
주절주절 다말하자면 넘 길구여...
걍 난 내자신이 넘 이상합니다..
울친엄마랑 내동생은 나보구 차갑다구 말을 합니다..
아주 차갑게 행동을 하죠..속으론 안그러면서..
울기두 혼자 몰래 울구 사람들 앞에선 항상 강한척을 합니다..
그치만 내주위 사람들은 알구 있는 내 두려움에 상대는 보이지 안는것에 있습니다...
전 머리가 아주 좋습니다..
내주위 사람들두 인정을 하죠..참 똑똑하다구...
아주 현실적이구 논리적이라 내게 도움이 된다는건 항상 추구하구 아니다 싶은게 이씀 단칼에 잘라버릴정도에 카리스마두 있지여...
항상 이성적으로 생각하는내가 두려움이 생기면 죽고 싶어집니다..죽고싶어진다구..생각하다가두 죽기가 싫어집니다..
무슨말이냐구여?
죽을때 아플꺼야..죽을때 괴로을꺼야..사람은 언젠간 죽는데..
안아프게 죽을순 없을까?
이런생각을 하구...
혼자 있다가두 누군가 날 죽일것 같구...
누군가 날 쳐다보구 있는것같구...
전 공포영화는 절대 보지 못합니다...
겁내하는게 좀 심해서 경기까지 일으킬 정도루 그런거에 겁이 많습니다...
가끔 징그런장면..칼루 찌르는 장면이나 사람이 총맞는 장면..
그런걸 보면 내가 아픕니다..
내배를 칼루 찌른것 같구 내게 총을쏜거 처럼 제가 넘 아푸구 무섭구 겁나구..
자꾸 상상을 하게 되구...
요즘 인터넷에 엽기사이트가 많은데 얼마전 우연히 그런 장면을 보았습니다...
한달을 고생했습니다..머리속에서 지워지지가 안쿠 눈물두 나구..
상상을 넘심하게 합니다..
엽기사이트를 보다가 자기 동생을 죽였다는 기사 보셨나여?
다른사람들은 어케 그럴수가 있냐며 불쌍하다구 혀를 차구있을때..
전 머리속으로 그장면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도끼루 찍었을때 얼마나 아팠을까..피두 많이 났을텐데...
아주많이 고통스러워 하면서 죽었을 그아이를 생각하며 슬펐습니다..
그리구 두려웠습니다..
사람일은 모르는건데 나두 저렇게 죽을수두 있는거 아닌가하구여..
그런데다가 전 조금있음 수술을 할지두 모릅니다..
갑상선쪽에 이상이 있는거 같아서 수술을 할지두 모르는데..
죽어두 제몸에 칼을 대는게 싫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마루타라는 영화를 어릴적 보았죠..
산사람을 해부했는데 배가 갈린채 사늘한 시체가 되어버린 사람..
갑자기 또 그장면이 생각났습니다...
정말이지 가끔은 머리가 뽀개질것가꾸...
꼭 전생에 내게 무슨일이 있었던것 같기두 하구...
혼자 쫓기기두 하구 먼가 정리가 안됩니다...
꿈을꾸어두 그렇구...
그렇다구 내가 귀신을 본적이 있다거나 그런적은 없습니다..
귀신이 존재할꺼라구두 생각하지는 안습니다..
그런데두 두렵습니다...귀신..사람...암튼 나를 해할수 있는 것은 모든지 두렵습니다...
모르겠어여..
지금두 앞뒤안맞는 말루 주절대구 있지만...
다른사람들 나를 정신병자 취급하지는 안습니다..
그냥 겁은만은데 강한아이 머 이정도?
남친이 있는데...
날 아주 여린아이루 생각합니다..
항상 옳은말만하구 완벽하길 바라는 사람...
오늘두 숫자를 셈니다...
전 3이라는 숫자에 목을 매거든여...
모든지 4라는숫자와 연관이 대면 무서워집니다...
먼가를 할때..예를 들어 이를 닦는다면 입을 헹굴때 네번에 끝내는 적은 없습니다..
4라는 숫자가 싫으니깐...
쌀을 싯을때 네번헹구지 안습니다..
세번아니면 다섯번..
쌀을 풀때두 양이 만을껄 뻔히 알믄서 네번은 안풉니다..
세번..아님 다섯번...
제가 정신병이 있는걸까여?
가끔 이런 내가 너무 싫습니다...
너무 답답하구...
걍 글을 남겨봅니다..
수고하세여..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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