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3-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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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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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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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상담을 받고 싶은 내용은 스트레스때문인지 아님 정신적인 충격때문인지 정말 살수가 없습니다.
작년에 아버지를 갑짜기 보내고 난뒤부터 제 생활이 엉망이 되어버렸죠...전 아버지와 닮은 점이 많아서 어려서부터 아이구 너는 꼭 너 아빠랑 똑 같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컸습니다.
그리고 아빠를 많이 좋아했구요....
심장마비로 얼굴도 못보구 보내야만 했습니다.
엄마 땜에 내색도 못하구 혼자 매일 울었구 결국 생활의 의욕이 없어 회사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전 누구도 부럽지 않게 제 생활에 만족하면서 즐기면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예전의 저의 모습이 아닌 꼭 다른 누가 나의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거 같아 힘듭니다
갑짜기 살도 20Kg라 쪄서 힘들고 밖에 나가는것두 싫고 그렇게 친구도 좋아했는데 자꾸 멀리해지구 삶의 의욕이 없어요....
이대로 자꾸가게 되면 제가 꼭 폐인이 될것같아요
약물이 아닌 정신적인 폐인요....
힘드네요..
정말 간단한 일이라구 생각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좀 도와주세요..
생활의 안전을 찾을수 있게 .......
자꾸만 머리속이 있던 저의 지식들이 도망을 가는거 같아요..
기억력이 좋았던 제가 요즘은 3초밖에 되지 않아요....
이런 제가 어디가서 일을 제대로 할수있을지 걱정이 되어서 일자리를 구할수가 없어요.... 제게 자신이 없어서요.....
저와의 싸움에서 제가 진게 되었죠...
이길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삶의 선배로서 저에게 도움을 줄수 없나요...
바쁜신데 이런 글을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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