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7-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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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하고는 많이 관계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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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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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을 밟고있는 학생입니다.
공부를 그다지 잘하는것도...그렇다고 못하는것도 아닌 저는
어렸을때부터 너무나 평범했습니다..
아니 제가 "난 평범하고 또 평범하게 살꺼야"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요
제 친구들은 벌써 자기 갈길을 정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공부 하고..
미래의 자기는 무엇을 할것인지 까지 정해놓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전 내가 무엇을 해야겠다 하는것도 없고 무엇을 해야겠다 하는것도
없습니다..제 아버지께서 저에게 넌 커서 뭐가되고 싶니?라고 물어보시면
전 아무말도 못하거나 그냥 아무거나 대답해 버립니다.
목표를 세워야 할것같은데 뚜렷한 목표도 없습니다..
제 어머니는 때가되면 다 알게될꺼라 하시지만
전 대학도 그냥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야겠다 생각할뿐
더 자세한 목표가 없는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것 같은 목표를 전 가지고 있지 않다는것
입니다. 한가지 뚜렷하게 잘하는것도 없고..공부라도 열심히 하고 싶지만
책상에 않아서 1시간 이상을 집중을 잘 못합니다.
공부 하다가도 깜빡하면 다른 생각하고.. 제가 생각하기엔 집중력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의료상담하고는 관계가 없는것 같아서 죄송하지만..전 지금 제 생에있
어서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이렇게 글을 쓰고나니 후련한것 같습니다. 선생님...부모님께도 말한적 없
는 예기들을 여기에 이렇게 쓰니..글을 쓴것만으로도 많이 위로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부탁을 드릴것이 한가지 있는데..
제가 집중력을 높일수 있도록 저 혼자 집에서 간단하게 할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세
요. 단전호흡정도는 조금 할줄 아는데...
좋은 대학에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좋은 직장도 얻고 싶고요,,
제 인생의 목표를 잡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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