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1-23 00:13
친구가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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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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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순진하고 정직한 친구였는 데 남자친구랑 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사이비 종교 사람에 격려로 그 종교에 가입했다가 아니다 싶어서 탈퇴하려는 친구
를 탈퇴하면 죽인다 라는 협박에 시달려 모든 사람들을 의심하고 누군가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는 생각에 자살까지 할려고 했던 친구입니다. 그 후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 데도 사회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가족들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
으려고해 10년 동안 중간 중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지냈습니다.
혼자 돌아다니며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정신과 의사는 물론 주변 모든 사람들
을 부정했고 몸무게가 25Kg 정도 늘었으며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잘 사는 거에 대해 몹시 분개하고 부정하게 했을거라 믿고 있는 듯 합니다
시력이 안 좋은 데 그 점에 대해서도 몹시 비관했었으며 자신은 모든 것을 다 알
고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요 며칠 전 부터 이 친구가 낙서를 하기 시작했
습니다. 전봇대나 아니면 친구들이 일하고 있는 사무실이나 집에 "부진아 주제에
지랄"이라는 등 살을 더 찌게하라는 등 욕설과 상대방 이름을 같이 적어 친구들
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 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 얘기 할 때도 많이 차분해졌다고 생
각했었거든요 친구가 상처 받지 않고 더 악한 일이 생기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
이 없을까요. 아니면 제가 어떤식으로 대처해나가야 할 지 꼭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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