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문제에 대해 누구도 정확한 답변을 할 수는 없습니다. 제 생각과 지식의 범위에서
말씀드린다면 그들의 영혼은 오히려 일반인보다 수준높은 영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
습니다. 제 환자들의 경우나 외국에서 발표되는 사례들을 보면 그들은 태어나기 전에 그
런 힘드는 삶을 어떤 목적을 가지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영혼의 업으로
인해 그런 삶을 선택하거나 부모의 업, 부모나 주위 사람들이  그 어려운 상황을 통해
뭔가를 배우고 깨닫고 극복하는 기회로서의 삶을 경험케 하기 위해 그런 장애가 주어지
기도 합니다.
장애인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중에는 마스터의 영혼도 있고 부부 두 사람의 관계의 업으
로 인해 정상적인 아이를 가지는 것이 허락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도 사례를 통해 알
려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과 주변의 질병이나 장애를 불행과 적으로만 규정짓지 말고 영혼의 발전을
위한 훈련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삶의 본질적
인 문제들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있는 "영혼의 의학과 과학"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