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7-19 20:28
|
수면중의 이상한 행동
|
 |
 조회 : 2,818
|
제 친구중 올해 41살의 남자입니다.
이혼경력이 있구요, 거의 매일 약간씩의 음주를 해왔고 또 현재도 합니다.
여성편력이 약간 있는 편이고 친구들로부터는 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인관계도 무난한 편이며 특별한 신체적 병력이 없습니다.
요즘 사업상 부채관계로 고민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얼마전에 A라는 여자를 만났는데 여자도 이혼경력(남자의 음주, 폭력)이 있다고
합니다. 둘은 함께 살기로 하고 동거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다른
여자와 동거할 때는 그런 일이 없었는데 A라는 여자와 동거하기 시작한 최근에는
이상한 잠버릇이 발견되어 두사람의 관계가 심각한 위기에 빠졌습니다. 심각한
잠버릇이라는게 " 막 선잠이 들 무렵 여자가 접근하여 신체적으로 접촉하면 벌떡
일어나 거친말로 면박을 주거나 심한경우 손찌검을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잠시
후 잠에서 깨어나서는 자신의 행동을 까맣게 기억하지 못하는 겁니다. 고민을 털
어놓는 친구의 눈빛을 보아서는 좋아하는게 확실한데 자주(한달에 4번 - 매번 똑
같이) 이런 이상행동을 하는 바람에 둘은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A라는 여자가 지어서 하는 말인가도 의심스럽지만 싫으면 그만둘 일이지 그런 질
낮은 소설을 쓸리도 만무하고 그래서 제생각에는 둘중 하나는 거짓을 말하거나 아
니면 병인듯 싶은데 옆에서 보기 안타깝습니다. 박사님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참고로 " 가버려 내게 도움도 못되는 여자가... 가란말야! " 라고 잠꼬대를
한답니다. 그래서 갈려고 짐을 꾸리면 그때서야 잠에서 깨어 잡고
날리를 친다는 겁니다. 무슨 병일까요?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