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3-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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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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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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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유년기부터 시자된 우울증(?)등으로 지금까지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
니다. 우울증(?)은 고3때부터 20대 후반까지가 가장 심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2년동안 외국에서 접시닦기 등을 하며 혼자 생활했습니다. 육
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엉망으로 지냈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노력
(?)"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고, 책도 몇권 번역했습니다.
현재 한의대 편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습니
다. 후배를 위해서 조언을 부탁드리려 글을 올립니다. 아니 그보다는 잘할 수 있
다는 격려의 말씀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사실 너무 외롭고, 경제적인 여
건등 공부하기가 만만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힘이 되는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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