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4-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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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짜증으로 살이 짜꾸 쪄서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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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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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한지 10개월쯤 되었습니다. 시부모님고 함께 살고 회사를 다니는
사람입니다. 결혼후 몇개월은 일을 안 다니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특별히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지만 다른 생활에 대한 여자와 남자의 차이에대한
심한 갈등을 했습니다. 일을 다니면서부터는 나아졌습니다.회사가 좀 늦게 끝나는
편이라 한편으로는 더 좋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여자는 회사에서도 일하고 집에가
서도 일을 해야한다는게 상당히 불만이었습니다. 모든게 불만으로 다가왔습니다.
연애할때와 너무도 틀린 남편을 보면서도 작은것하나까지도 화가나고 싫었습니다.
요즘 몇달동안은 많이 먹지도 않는데 짜꾸 살이찌고 감당을 못할정도입니다.
사는것데 즐거움이나 기대같은것 또한 없습니다.
즐거운 일이생겨도 웃음이 나오지를 않고 감정이 밑으로만 깔아지고
모든게 힘이 든다고만 생각이 듭니다. 외롭고 쓸쓸하고 혼자인것만같습니다.
몇달동안 이런 감정이 반복되는데 이런게 우울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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