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4-0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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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모를 무기력증. 폐소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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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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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원인모를 무기력증.
폐소공포증이라고 하나요? 자세한 용어는 모르겠고..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원인모를...좁은곳에 있거나 물속에 잠수하거나 장난쳐서 사람에게
깔릴때 숨막혀 죽을것 같은 공포가 있습니다..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
그리고 겁이 많습니다..평소에는 태연하다가 어떤 순간에 닥치면 내가 어떻게
되지 않을까 극단적인 상상에 겁을 집어먹습니다.. 밑에 어떤 질문자하고 같지만
학창시절에 체력적인면은 자신이 있는데.. 제가 충분히 제압할수 있는 상대에게도
상대가 싸울려고 제게 요구하거나 욕을 하면 가슴이 덜컹내려 앉으면서 속된말로
쫄아버립니다..
그리고 학창시절 .용어는 모르겠는데 착한사람콤플렉슨가 ...? 그런게 있었는지.
거절도 잘못하고 이러저러 만만하게 보였는지 중학교시절내내 반에서 나쁜아이
들에서 항상 시달렸습니다...그때는 정말 한놈씩 밤에 칼로 찔러 버리고
묻어버릴려는 상상도 했습니다..
위에 말한 컴플렉스는 아직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항상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장래에 내가 어떤 어떤한 사람이 되어있을 허망한
상상을 자주합니다..그런데 그노력이라는것도 무기력증 앞에서는 안되더군요.
그리고 제문제에대해 빙의라 생각해서 1년정도 다닌 무속에 가까운 기수련단체(흔
히 말하는 사이비 종교)에서 수련중 얻은증상인 집중하면 흔들리는 증상..
그리고 그곳에 다닐때는 가위눌림에 엄청 많이 눌렸습니다.. 그만두고부터는 거의
없지만..
친할머니가 수십년전부터 흔히 주위사람들이 신들렸다고 말하는병에 걸려 굿도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병원에서 진료받아보면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삼촌도 한번 방에서 누구와 대화하듯 중얼거릴는 증상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적이 있습니다..물론 지금은 잘살고 있습니다...
TV에서 성공시대같은 TV를 보거나 좋은특강.. 좋은책(추천 해주신 신과나눈...등
등)을 읽어도 볼때 그때뿐입니다...........
평소 일반적인 정신과치료에는 한계점을 많이 본것같아.. 불신을 가지고 있으며
제증상은 면담하고 약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평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에 질문들은 한가지씩 하이텔이나 이곳에서 했었는데..종합적으로 올려봤습니
다.
아직 정신과는 찾아본적이 없고.. 가서 해결안되면 괜히 상처만 받을것 같아서
박사님의 최면치료로 된다면 1년을 기다리든 2년을 기다리든 치료를 해보고
싶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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